안녕하세요. 노노랜드입니다.
오늘은 '세운상가'에 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해요.
추억이 깃든 오디오, 세운상가에서 다시 숨을 쉬다
오래된 오디오는 단순한 전자제품이 아니라, 그 시절의 감성과 추억을 담은 타임캡슐 같아요. 그런데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고장이 나거나 소리가 약해지는 일이 생기곤 하죠. 이럴 때 많은 분들이 세운상가를 찾습니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세운상가는 1960년대부터 전자제품 수리의 메카로 자리잡아 왔어요. 특히 오디오처럼 세월이 묻어나는 기기들은 정성과 기술이 함께 있어야 제대로 고칠 수 있는데, 세운상가의 장인들이 바로 그런 분들이랍니다.
수리의 중심지, 세운상가에서 만난 기술자들
세운상가에 발을 들여놓으면 마치 시간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오래된 부품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낡은 스피커를 정성스럽게 다루는 수리 장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죠. 이곳의 기술자들은 단순히 고치는 것을 넘어서, 오디오에 담긴 주인의 기억까지 살리려는 마음으로 일하신답니다. 오래된 튜너, 턴테이블, 진공관 앰프 등은 요즘 제품과 달라서 디지털화된 공장에서 수리하기 어렵지만, 세운상가에서는 가능해요. 한 사람, 한 기술자의 손끝에서 다시 살아나는 소리에 감탄하게 됩니다.
오래된 오디오, 수리를 통해 새로운 가치가 됩니다
수리를 한다는 건 단지 제품을 다시 쓴다는 의미만은 아니에요. 한때 함께했던 음악, 공간,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과정이기도 하죠. 요즘은 친환경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흐름도 있어서, 낡은 기기를 수리해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가치 있게 여겨지곤 해요. 세운상가는 이런 정서와 기술이 맞닿아 있는 공간입니다. 혹시 집에 고장 나서 방치된 오래된 오디오가 있다면, 한 번쯤 세운상가에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기기가 다시 노래를 들려줄지도 몰라요.
오늘도 유익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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